'평창 성공 기원' 올림픽 출전 선수들의 열정

입력 2018-01-15 00:05:00

이명호 작가 사진전

피겨스케이팅 최다빈 선수의 연습 모습을 담은 작품.
피겨스케이팅 최다빈 선수의 연습 모습을 담은 작품.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이명호 작가의 사진전이 롯데백화점 대구점 갤러리에서 진행되고 있다.

'플레이어 프로젝트'(PLAYER PROJECT)란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 이 작가는 올림픽 출전 선수들이 열정을 담은 사진을 선보인다.

이 작가는 익숙하지만 그래서 눈여겨보지 않았던 대상을 캔버스로 배경과 분리한 후 카메라에 담는 작업을 해 왔다. 이를 통해 잊고 있던 가치를 환기하는 동시에 과정이 결과 못지않게 중요한 의미가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 작가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눈과 얼음이 없는 곳에서도 피와 땀을 흘리며 훈련하고 있는 선수들의 열정, 희망, 설렘 등의 다양한 모습을 담았다.

참여선수는 설상 종목의 정동현(알파인스키), 이채원(크로스컨트리), 최재우(프리스타일스키), 김종민(바이애슬론), 박제언(노르딕복합), 박규림(스키점프), 이상호(스노보드), 빙상 종목의 최다빈(피겨스케이팅), 김아랑(쇼트트랙스피드스케이팅), 김민석(스피드스케이팅), 슬라이딩 종목의 에일린프리쉐(루지) 등이다.

'예술-행위 프로젝트'(Art-Act Project)란 제목으로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이 작가는 중앙대 사진학과와 동 대학원을 마치고, 현재 경일대 사진영상학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2월 19일(월)까지. 053)660-1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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