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축구연맹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부상 방지를 위해 과학적인 그라운드 평가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다.
프로축구연맹은 11일 "새로운 평가시스템을 통해 K리그 경기장의 그라운드 상태를 더욱 엄격하게 평가, 관리해 경기 품질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연맹은 그라운드 평가시스템을 통해 K리그 경기가 개최되는 천연잔디를 더욱 세밀한 기준으로 평가해 공개한다. 그라운드 평가 결과를 '그린 스타디움상' 시상 등에 활용하는 한편 기준 미달 경기장에 대해선 품질 개선 컨설팅을 실시하는 등 K리그 전 경기장 그라운드 품질을 상향 평준화할 방침이다.
연맹은 인조잔디 제품 및 인조잔디 그라운드에 대한 공식 인증제도도 도입한다. 연맹은 이를 바탕으로 2021년부터는 인증된 인조잔디 제품이 설치되고 경기장 인증을 받은 공인 그라운드에 한해 R리그와 K리그 주니어 등 경기 개최를 허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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