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상생" 시민생활체육대축전 교류참가 추진

입력 2018-01-11 19:47:45

11일 대구 노보텔에서 열린
11일 대구 노보텔에서 열린 '대구경북한뿌리상생위원회 정기총회'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북도 제공

대경한뿌리상생위 정기총회 개최

첨복단지 조성 등 35개 과제 점검

대구경북한뿌리상생위원회(공동위원장 김승수 대구시 행정부시장'김장주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11일 대구 노보텔에서 상생협력 추진과제 성과를 정리하고, 신규과제 발굴'선정을 위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상생위는 지난 2014년 11월 창립한 이후 지금까지 다섯 차례 정기총회를 개최했고, 사업이 종료된 4개 과제를 제외한 35개 상생협력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정기총회는 대구경북 공동 발전전략 수립을 위한 '대구경북 상생협력 사업 실효성 제고 방안' 연구과제 발표, 기존 35개 과제 추진상황 점검, 시'도에서 제안한 과제 심의'확정, 양 시'도 간 협력을 요구하는 사업에 대한 의견 교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회의에서 상생위는 '대구경북 상생 시민생활체육대축전 교류참가'를 신규 과제로 선정, 스포츠 교류를 통해 시'도민이 지역 문제에 관심을 두고 자발적으로 해결하려는 의지와 뜻을 같이하기로 했다. '대구로봇클러스터 조성사업 경북도 참여' 과제는 대구경북 로봇클러스터 조성사업이 사업종료와 평가가 완료돼 제외 과제로 선정됐다.

추진 중인 주요 협력 과제는 ▷대구공항 통합이전 ▷대구도시철도 연장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팔공산 둘레길 조성사업 ▷대한민국 국제물주간 행사 ▷2'28민주운동 국가기념일 지정 추진 ▷해외 협력분야 공동 추진 등이다.

지금까지 상생위는 지난 2015년 제7차 세계물포럼 성공 개최로 내'외국인 3만5천여 명에게 대구경북의 문화와 멋, 아름다움을 알려 문화관광 활성화에 이바지했다. 2016년에는 중국인 대구경북 방문의 해 추진으로 중국인 관광객 30만2천 명을 유치해 2015년 19만3천 명보다 56% 증가하는 성과를 냈다.

김승수 대구시 행정부시장과 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시도민의 상생과 소통을 통한 공감대 형성으로 지역 간 경계를 허물고 서로 협력해 실질적인 성과를 앞당기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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