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대구공항 이전 후보지를 자체 선정할 '전문가위원회' 구성이 4개 지방자치단체의 이견이 좁혀지지 않은 탓에 한 발짝도 나서지 못하고 있다.
대구시'경상북도'군위군'의성군 4개 지자체 실무위가 9일 오후 대구시청 별관에서 열렸지만 합의점 도출에 실패한 채 결렬됐다. 따라서 이들 실무진은 11일 오후 국방부가 주관하는 '갈등관리협의체 회의'가 끝나는 즉시 서울에서 4개 지자체 실무협의를 따로 열어 마지막 합의안 도출을 시도할 예정이다.
9일 회의에서는 대구시가 이미 제안한 ▷41명으로 확정된 전문가들이 활동할 분야와 위촉 절차 및 방법 ▷전문가위원회 역할과 권한 위임 여부 등에 대해 다른 지자체의 이견을 조율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지만, 접점 마련에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에선 11일과 15일 각각 예고된 실무위와 4개 지자체장 간담회에서도 뾰족한 수가 나오기 어려울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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