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남월(58) 영천부시장이 후배 공직자에게 길을 열어주고자 명예퇴임했다.
지난달 29일 열린 이임식에서 조 부시장은 "40년 공직생활 동안 보람 있을 때가 잦았지만, 힘들 때도 있었다"며 "뼛속까지 공직자의 사명을 되새기며 열정적으로 일했다"고 회고했다.
조 부시장은 영천 첨단산업단지인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 조성을 위해 온 힘을 다한 결과 개발을 앞당겼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상주∼영천 고속도로 동영천 나들목의 연결도로 조기 확장에도 많은 노력을 했다. 영천 인구 늘리기, 조류인플루엔자(AI) 예방, 청렴도 향상 등 여러 분야에서도 성과를 거뒀다.
조 부시장은 상주 출신으로 상주고와 경북대 정책정보대학원 도시'지역개발학과 석사 과정을 졸업했다. 1977년 상주 화서면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고령군 성산면장, 상주시 행복복지국장, 경북도 자치행정과장, 환경산림자원국장, 영덕부군수 등을 지냈다.
댓글 많은 뉴스
안동시장, 노점상에 욕설? "직접적 욕설 없었다"
학부모들 "남자 교사는 로또 당첨"…'여초(女超) 현상' 심화되는 교직 사회
[시대의 창] 상생으로!
10·16 재보선 결과 윤 대통령 '숨은 승리자'
이철우 경북도지사 "석포제련소 이전 위한 TF 구성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