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에 새해부터 장학기금·이웃 성금 잇따라

입력 2018-01-07 18:24:37

상공회의소 총 7천200만원 전달…송재열 회장도 1억9천만원 맡겨

영천상공회의소가 4일 장학기금과 이웃돕기 성금 각각 1천만원을 전달했다. 영천시 제공
영천상공회의소가 4일 장학기금과 이웃돕기 성금 각각 1천만원을 전달했다. 영천시 제공

새해 초부터 (재)영천시장학회(이사장 김영석)에 장학기금 기탁이 잇따르고 있다.

영천상공회의소(회장 송재열)는 4일 상공회의소 컨퍼런스홀에서 장학기금과 이웃돕기 성금 각각 1천만원을 전달했다. 영천상공회의소는 총 7천200만원을 영천시장학회에 기탁해 지역인재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송재열 회장도 개인적으로 1억9천500만원을 맡겨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고 있다.

이날 영천시 임고면 사계절굼벵이농장 신철 대표와 하나임업기술사 사무소 최장옥 대표가 각각 100만원을 영천시장학회에 맡겼다. 신철 대표는 2012년부터 총 600만원을 기탁했다.

5일에는 전국아파트연합회 영천시지회(지회장 문종윤)와 경북자동차전문정비제일사업조합 영천시지회(지회장 조명길)가 각각 100만원을 전달했다. 경북자동차전문정비제일사업조합은 2010년부터 총 800만원을 맡겼다.

김영석 영천시장학회 이사장은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꾸준히 장학기금을 확보해 현재 232억원을 조성했다. 2020년 목표 300억원을 달성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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