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골 소식이 전해졌다.
손흥민은 4일 영국 런던 웸블리에서 열린 토트넘과 웨스트햄의 2017~2018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 홈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0-1로 지고있던 후반 39분 날카로운 중거리슛으로 동점골을 만들었다. 올 시즌 10호골. 두 시즌 연속 두자리수골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후반 39분 상대 진영 가운데서 에릭 라멜라의 패스를 받아 가볍게 드리블 한 뒤 벼락같은 오른 발 중거리슛으로 웨스트햄의 골문을 활짝 열었다.
특히 축구팬들은 라멜라에게 어시스트를 받은 골이라 더 의미 깊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같은 팀 동료이나 약간(?) 은 어긋난 라멜라와 손흥민의 관계를 언급한 것.
팬들은 "라멜라가 패스해줘서 더 멋있어 보임. 라멜라가 손흥민 싫어하는데..", "라멜라 강제어시ㅋㅋ", "근데 라멜라 하이파이브도 안해주네.. 골 넣었는데 보지도 않고", "라멜라 손흥민한테 원래 패스 잘 안하는데 오늘 강제 어시 했네", "라멜라 의문의 +1 어시스트 ㅋㅋㅋ" 등의 반응을 내놨다.
한편 라멜라는 2016년 10월 맨체스터 시티와 경기에서 페널티킥 기회를 놓고 손흥민과 언쟁을 벌여 국내 팬들에게 잘 알려진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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