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황금개띠 해' 맞은 개띠 스타는? 화려한 라인업 눈길

입력 2018-01-04 16:25:07

사진. 랑콤, CJ엔터테인먼트, W, 방송캡처
사진. 랑콤, CJ엔터테인먼트, W, 방송캡처

2018년 무술년은 '황금 개띠'의 해로 불린다. 60년 만에 돌아오는 황금 개띠 해를 맞아 연예게를 종횡무진하고 있는 개띠 스타들을 살펴보자.

◆1994년생 수지·혜리·설리…'걸그룹' 출신 배우

올해 25살이 된 1994년생 개띠 연예인 중엔 유독 아이돌 가수가 많다.

대표적으로 최근 공식 해체된 JYP 소속 미쓰에이 멤버 수지다. 수지는 지난해 8월 소속사 JYP엔터테인머트와 재계약했다. 최근 2017 SBS연기대상 시상식에서 수지는 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MBC '투깝스'에 출연 중인 혜리는 영화 '물괴'로 첫 스크린 도전에 나선다. 아버지 윤겸(김명민)과 함께 물괴 수색에 나서는 열혈 소녀 명 역을 맡았다.

SM 소속 설리는 지난해 영화 '리얼'에서 파격적인 연기에 도전했고, 크리스탈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지호로 분해 무난한 연기를 선보인다.

이외에도 에이핑크 손나은, 방탄소년단 RM·제이홉, 엑소 세훈, 워너원 하성운, 갓세븐 진영, 레드벨벳 웬디 등이 있다. AOA 설현도 1995년 1월 3일 생으로 개띠에 속한다.

지난달 6일부터 MBC에서 방영 중인 드라마 '로봇이 아니야'에서 주연을 맡은 채수빈도 94년생 연예인이다. 배우 중에선 수지, 김민규, 심은경, 최예슬 등이 있다.

◆1982년생 송혜교·현빈·주지훈…'톱스타' 대거 포진

지난해 배우 송중기와 결혼한 송혜교는 대표적인 82년생 개띠 스타다. 한류스타인 송혜교는 2016년 종영한 '태양의 후예' 이후 작품 활동은 없다. 올해엔 새로운 작품으로 오랜만에 시청자를 찾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지난해 '공조'와 '꾼'으로 쌍끌이 흥행을 이끈 현빈은 2018년에도 영화 두 편 '협상' '창궐' 개봉을 앞두고 있어 극장을 찾는 관객에게 즐거움을 안길 예정이다.

'신과함께' 주지훈도 1982년생. 영화 '신과함께-죄와 벌'에서 해원맥 역을 맡아 큰 사랑을 받았다. 올해 '신과함께' 2부 개봉을 앞둬 또 한번 영화 흥행에 성공할지 관심이 쏠린다.

가수 겸 연기자 비(정지훈)는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을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나쁜녀석들2'에서 활약 중인 김무열은 김지운 감독의 '인랑'에 출연한다.

이외에도 한가인, 유인나, 이시언, 이준기도 개띠 스타다.

◆1970년생 스타 강호동·이병헌·김혜수…영화·예능계 거물

스타 예능인과 명품 배우들이 포진해 있다.

1970년생 개띠 예능인으로는 강호동, 김구라, 박명수 등이 있다. 지난해 '아는형님', '한끼줍쇼', '섬총사', '신서유기' 등 케이블 예능을 접수하며 제2의 전성기를 누리는 강호동이 대표적인 개띠 예능인이다.

김구라는 '라디오스타' 대화가 필요한 개냥' 동상이몽2' '발칙한 동거' 등을 통해 자신의 매력을 드러내고 있다. 박명수는 '무한도전'을 비롯 최근 방영을 시작한 '짠내투어'에 출연, 시청자에게 또 한번 웃음을 안길 계획이다.

이병헌은 지난해 영화 '싱글라이더' '남한산성'에 이어 올해에도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으로 1월 스크린에 등장한다. 또 김은숙 작가가 집필하는 드라마 '미스터 선샤인'에서 배우 김태리와 연기 호흡을 맞추며 오랜만에 브라운관에 컴백할 예정이다.

지난해 여름 천만영화에 등극한 '택시운전사'와 극장가에서 상영 중인 '1987'에서 또 한번 명불허전 연기를 선보인 유해진은 올해 영화 '완벽한 타인' '레슬러' 두 작품에 주연으로 등장한다.

우리나라 여성 원톱 배우로 불리는 김혜수는 올해 개봉하는 '국가부도의 날'에서 배우 유아인·허준호와 호흡을 맞췄다.

이외에도 70년생 개띠들에는 황정민, 차승원, 류승룡, 정재영, 정준호, 차승원, 김수로, 이성재, 최성국 등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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