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대구시민들이 주신 큰 사랑을 이웃과 나누겠습니다."
장세철(56) ㈜고려건설 회장이 올해 첫 대구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 됐다.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3일 함인석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장 회장의 가입식을 개최했다. 대구 113번째 회원이다.
1996년 고려건설을 창립한 장 회장은 '고려 풀비체'를 지역 대표 아파트 브랜드로 올려놓는 등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 또 회사 차원에서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장학금 전달, 저소득층 생계비 지원 등 매년 7억여원에 달하는 사회공헌 예산을 꾸준히 집행하고 있다. 장 회장은 "고려건설이 꾸준한 성장을 할 수 있었던 것은 대구시민들의 많은 사랑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으로 받은 사랑을 소외된 이웃들과 나누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가입 소감을 밝혔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사회지도층이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할 수 있도록 만든 개인고액기부자 모임이다. 1억원 이상 기부 또는 약정하면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문의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모금사업팀 053)667-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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