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명구 안동소방서장이 공직생활 38년을 끝으로 정년퇴임을 했다.
안동소방서는 지난달 27일 3층 대회의실에서 권영세 안동시장, 최병일 경북소방본부장, 김명호'이영식 도의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 서장의 정년퇴임식을 했다.
퇴임식은 강 서장의 노고를 치하하려는 공로패와 재직기념패 전달 등으로 석별의 정을 나누며 진행됐다. 또 강 서장의 공직생활을 영상으로 제작해 내빈과 함께 보는 시간도 마련됐다.
경북 의성 출신인 강 서장은 1979년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돼 안동소방서 소방행정과장, 경북소방학교 총무과장, 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장 등 도내 주요 요직을 거쳤다.
강명구 서장은 "제 삶이 지나온 자리에 언제나 소방이 있었다. 소방관으로 일했다는 것은 큰 행운이자 행복이었다"며 "앞으로도 여러분과 함께 소방조직 발전을 응원하겠다"고 퇴임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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