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시장점유율이 지난해 80%에서 현재 36%로 사상 최저치로 떨어졌다. 반면 리플과 이더리움 등 알트코인(비트코인 제외 가상화폐)이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다. 가상화폐 시장 판도가 뒤집어지고 있는 것.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시장 점유율은 2일 현재 36.4%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2월 15일 기준 전 세계 가상화폐 거래자금 가운데 비트코인의 비중은 84.81%이었고 12월 15일에는 55%였다.
그러나 상황은 크게 변했다. 비트코인은 지난달 2500만원을 돌파했으나, 최근 들어 큰 폭으로 상승하지 못하고 있다. 2일 현재 비트코인은 전날보다 1.01% 내린 1880만9000원(빗썸 기준)에 거래되고 있다. 코인원과 코빗에서도 비슷한 가격대인 1884만7000원, 1880만원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
반면 시가총액 3위의 이더리움은 이날 123만8000원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이더리움은 2일 현재 전날보다 14.33% 오른 118만900원을 기록하고 있다.
리플도 마찬가지다. 최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알트코인 중 처음으로 시가총액 1000억원을 달성했다. 지난해 12월 30일 3천500원(빗썸 기준)까지 상승했던 리플은 현재 2600원대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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