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민스님, 출가 전 꽃미남 대학시절 모습은? "2년 정도 사귄 인연있었다"

입력 2018-01-02 11:40:38

사진 = JTBC 예능 프로그램
사진 =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캡처

혜민스님의 출가 전 대학시절 모습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과거 한 방송에는 혜민스님의 대학시절 모습이 공개됐다.

당시 공개된 사진 속 혜민스님은 훈훈한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혜민스님은 또 한 방송에서 "사실 저도 똑같이 사람을 만나 연애도 하고 그랬다"며 출가전 인연에 대해 공개했다. 혜민스님은 이어 "출가전 대학교때 좋아했던 친구가 있었는데 2년 정도 사귀었는데 안타깝게 헤어지게 됐다"고 밝혔다.

또 "승려의 길 때문에 이별을 했느냐"는 질문에 혜민 스님은 "그건 아니었다. 한 가지 이유가 있어서 헤어졌다기 보다는 다양하고 복합적인 이유가 맞물리면서 그렇게됐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1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 혜민스님과 장서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김성주는 혜민스님과 장서희에게 "두 분은 특별한 인연이 있나. 처음인가"라고 물었다. 장서희는 "아니다. 예전에 4년 전에 여성지 잡지에서 인터뷰가 있었다. 그때 제가 스님에게 책도 선물 받았다"고 인연을 공개했다.

혜민스님은 장서희에 대해 "그리고 장서희 씨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선물로 100권인가 사서 나눠주셨다고 한다. 그 순간에 전 장서희 씨가 확 더 좋아졌다"고 고백했다.

김성주가 "인세는 무시 못하니까"라고 농담을 하자 혜민스님은 "그게 아니라 저자한테 좋은 것은 책을 봐주는 거고 셰프님한테는 음식을 먹어주는 것 아니겠나"라고 말했다.

혜민스님의 말에 김성주는 "세속적인 생각이다. 인센티브 생각했다. 근데 다들 공감해주셨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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