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이 '지방선거 필승'을 일성으로 내며 무술년(戊戌年) 새해를 시작했다.
홍준표 대표와 김성태 원내대표 등 한국당 지도부는 1일 새해 단배식을 열고 '책임공천'을 통한 6월 지방선거 필승을 다짐했다. 홍 대표는 "지방선거가 잘못되면 똑같이 책임지는 형태의 책임공천을 하겠다"며 "광역단체장은 중앙에서 책임공천을 하고, 기초단체장과 그 외에 대해선 지역 당협위원장과 국회의원들이 책임공천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책임공천 의미에 대해서는 "떨어지면 책임을 지는 것"이라며 "국회의원이나 당협위원장들은 다음 총선에서 책임을 지고, 또 저는 광역단체장 선거가 잘못되면 6월에 책임을 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당은 3일부터 6일까지 74개 지역당협위원장에 대한 공개 모집에 들어간다. 대상 선거구(당원협의회)는 대구 2곳을 비롯해 서울 11곳, 부산 6곳, 인천 5곳, 광주 2곳, 대전 3곳, 세종 1곳, 경기 27곳, 충북 2곳, 충남 2곳, 전북 1곳, 전남 5곳, 경남 4곳, 제주 3곳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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