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시청서 '치어 업 시무식'…종이·모형비행기 250개 날려
대구시가 2018년 새해 첫 근무를 알리는 시무식의 키워드를 '통합 대구공항'으로 마련했다. 시는 2일 오전 시청에서 전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 대구공항의 성공적이고 조속한 이전을 염원하는 시무식을 연다.
통합 대구공항 후보지를 조속히 확정하고 2018년 한 해 시정현안을 잘 해결하자는 의지를 다지기 위해 비행기 날리기 퍼포먼스 등 다양한 내용으로 '치어 업(Cheer Up)! 시무식'을 준비했다. 지금까지 다소 딱딱했던 시무식 분위기에서 벗어나 새해부터는 격식 없이 편안한 분위기의 일터를 만들자는 기획 의도가 반영된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이날 시무식에는 ▷주니어직원 신년 다짐 인터뷰 영상 ▷시장에게 궁금한 점 묻고 답하기 ▷아카펠라 공연 ▷떴다떴다 비행기 퍼포먼스(소망 담은 비행기 날리기) 등이 펼쳐진다. 특히 통합 대구공항 이전 후보지 확정과 신년의 개인별 희망을 담은 종이비행기와 모형비행기 250개를 날리는 '떴다떴다 비행기 퍼포먼스'가 하이라이트다.
전재경 대구시 자치행정국장은 "시장 신년 인사에 이어 직원 격려 인사로 마쳤던 기존 시무식 분위기에서 벗어나 보다 활기차고 희망찬 새해를 맞자는 뜻에서 이번 시무식을 준비했다. 궁금한 점 묻고 답하기 등으로 자연스레 시장과 소통의 시간도 가지고, 통합 대구공항 이전 염원도 알리는 기회로 삼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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