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도시, 함께 완성하는 무대
지난해 개봉해 큰 화제를 모은 영화 '라라랜드'가 2일 오후 11시 10분 MBC TV에서 신년특선영화로 방영된다.
위플래쉬 감독이 연출하고 라이언 고슬링(세바스찬 역)과 엠마 스톤(미아 역)이 주연한 뮤직 로맨스 영화다. 낭만적인 장면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인상적인 음악이 입소문을 타면서 '회전문 관객'을 몰고 다닌 작품이다.
'세바스찬'은 사람들의 외면에도 재즈에 대한 열정 하나로 똘똘 뭉친 무명 재즈 피아니스트다. '미아'는 카페에서 일하며 매번 오디션을 보며 꿈을 좇는 배우 지망생이다. 꽉 막힌 도로에서 우연히 마주친 두 사람은 이후 곳곳에서 마주치며 서로를 알아본다.
티격태격 싸우면서 서로에게 끌린 두 남녀는 인생에서 가장 빛나는 순간 사랑을 약속하고 서로의 꿈을 응원한다. 하지만 둘의 사랑은 어렵기만 하다. 넉넉지 못한 수입과 팍팍한 현실 탓에 꿈을 꾸기도 쉽지 않다. 결국 세바스찬은 정통 재즈를 포기하고, 밴드에 들어간다.
꿈을 저버린 세바스찬과 달리 미아는 1인 공연을 기획하며 배우의 꿈을 키운다. 달라진 환경과 꿈에 대한 확신이 사라진 세바스찬에게 실망한 미아는 1인 연극의 실패로 더욱 좌절해 그를 떠난다. 그럼에도 그를 응원하는 세바스찬과 헤어지고 5년이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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