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화장품 산업 발전 '컨트롤타워' 세웠다

입력 2017-12-11 04:55:42

道, 경제부지사 중심 진흥위 발족

경북도는 경북화장품 산업 발전을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경상북도 화장품산업 진흥위원회'를 구성했다. 경북도는 지난 7월 13일 위원회 발족을 위해 '경상북도 화장품산업진흥조례'를 제정'공포한 바 있다.

위원회 구성인원은 총 10명으로 당연직 위원은 공무원 3명, 위촉직 위원은 도의원 2명, 화장품 대학 전문교수 3명, 화장품기업 대표 2명이다. 당연직 위원 위원장은 우병윤 경북도 경제부지사, 위원은 송경창 경북도 창조경제산업실장과 김호진 경산시 부시장이 선정됐다. 위촉직 위원 7명 중 2명은 경상북도의회에서 경산지역 출신 도의원 오세혁 의원(건설소방위원회)과 조현일 의원(교육위원회)을 추천받아 위원으로 위촉했다.

화장품 학계의 전문가는 전국 유일의 화장품 단과대학을 설립'운영 중인 대구한의대 추천으로 류임우 산학협력단장, 강현재 창업보육센터장, 이창언 화장품공학과 교수를 위촉했다. 기업계는 경북화장품기업협의체 추천을 받아 장유호 ㈜제이앤코슈 대표이사와 김윤희 더나은컴퍼니㈜ 대표를 위원으로 위촉했다.

경북도는 올해 화장품 산업의 해외수출을 위해 공동브랜드인 클루앤코를 개발하고 베트남 호찌민과 다낭에 상설 판매장을 개설했다. 이를 통해 21개 기업 120여 개 제품의 수출판로를 개척했고 아시아 허브 도약을 위한 다양한 성과 창출을 예고했다. 우병윤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경북도는 화장품 산업을 미래 성장동력 산업으로 육성하고자 전력을 다하고 있다"며 "위원회를 중심으로 적극적인 화장품 산업 정책을 펼쳐 아시아 허브로 도약하도록 힘써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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