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녹이는 깊은 감성의 바이올린
피아니스트 유지녕과 협연
바이올리니스트 윤수영이 깊은 감성으로 한겨울 추위를 녹인다. 네 번째 챔버홀 시리즈로 마련된 윤수영 바이올린 독주회는 13일(수)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열린다.
윤수영은 부제를 'Tails of Winter'(겨울의 한 자락)이라고 붙이고 "차갑기에 오히려 따뜻한 겨울을 만들어보려고 한다"면서 "추위에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이 음악에 몸을 맡기며 열정적으로 빠져들어 행복을 느끼길 바란다"고 했다.
바이올리니스트 윤수영은 캘리포니아 주립대와 서던캘리포니아대에서 공부하고 동아'중앙 콩쿠르 등 국내 주요 콩쿠르에 입상했다. 홍콩 필하모닉, KBS교향악단 등에서 악장을 역임하고 국내외 유수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며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경북대 예술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
마음마저 녹여줄 곡은 브루흐의 '로망스 가단조 Op.42', 바흐의 '샤콘느 라단조 BWV 1004', 생상스의 '하바네이즈 마장조 Op.83', 쇼숑의 '포엠', 라벨의 '치간느'다. 각각의 곡이 만드는 감정적 선율은 피아니스트 유지녕의 연주로 함께 들어본다.
전석 1만원, 예매 dg티켓츠 053)422-1255, 대구콘서트하우스(concerthouse.daegu.go.kr), 티켓링크(ticketlink.co.kr, 1588-7890). 문의 053)250-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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