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IR 피칭대회 성료

입력 2017-12-10 19:14:57

우수상 선정 '온키' 개발자에 유럽 벤처투자자와 교류 특전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연규황)와 유럽의 우수 스타트업(초기 벤처기업) 보육기관인 유라테크놀로지스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1회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유라테크놀로지스 스타트업 IR 피칭 & 네트워킹' 대회가 지난 5일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IR 피칭대회에는 한국 스타트업 8개, 프랑스 스타트업 7개 등 총 15개 스타트업이 경연을 펼쳤다.

대상은 유라테크놀로지스 보육기업인 '페흐메트 므와 데 콩스트리'(Permettez-moi de construire)가 차지했다. 이 기업은 복잡한 건축 허가절차를 기술과 전문가를 연계한 온라인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쉽게 진행하고, 행정비용을 절감하는 서비스 플랫폼을 개발했다.

한국기업 중에는 블루투스를 활용한 차량용 스마트키인 '온키'(Onkey)와 프랑스 '리틀 팜'(Little Farm)의 교육용 식물키우기 애플리케이션이 우수상을 각각 받았다. 준우승은 데이터 기반 능동형 건강관리 플랫폼 서비스를 발표한 '원소프트다임'과 언어교육 롤플레잉 모델을 제안한 '쿠키 랭귀지'에 돌아갔다.

온키를 개발한 임철희 대표에게는 유라테크놀로지스의 현지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참가 특전이 제공되며, 프랑스에서 자사 제품을 검증하고 유럽 벤처투자자와 교류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프랑스 최대 기술창업 요람인 유라테크놀로지스의 라우티 체히 대표가 기조 강연자로 방문해 '성공을 꿈꾼다면 유럽시장의 문을 두드려라'를 주제로 강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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