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발롱도르를 수상했다.
7일(현지시간) 프랑스 에펠탑에서 열린 프랑스 축구 전문지 '프랑스 풋볼' 주관하는 2017년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레알마드리드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2)가 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30)를 제치고 통산 5번째 발롱도르를 수상했다.
호날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수상소감과 함께 자신을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한 사진 속 호날두는 멋드러진 수트를 빼입고 수상지인 프랑스 파리 에펠탑을 앞에서 한 손에는 발롱도르 트로피를 안고, 한 손에는 숫자 5를 펴 보이며 행복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이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개인 통산 다섯 번째 발롱도르를 수상했다.
라이벌 메시는 2009년, 2010년, 2011년, 2012년, 2015년 총 5번 발롱도르는 받았으며, 이날 호날두가 발롱도르를 받아 호날두와 메시는 나란히 5개의 발롱도르를 손에 안았다.
호날두는 SNS를 통해 수상소감을 밝히며 "또 하나의 꿈이 이뤄졌다. 믿기지 않는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덧붙였다. 그는 "가족과 친구들, 팀 동료들, 코치들, 그리고 지난 몇 년간 내 곁에 있어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싶다(Another dream come true. Unbelievable feeling. Thanks to my family, friends, teammates, coaches and everyone that stood by my side throughout the years)"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많은 축구팬들은 축하의 메세지를 남기며 함께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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