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4천여개 유럽형 생활용품 차별화…반월당 동아백화점 쇼핑점

입력 2017-12-08 00:05:01

대구 중구 반월당에 위치한 동아백화점 쇼핑점 전경. 동아백화점 쇼핑점 제공
대구 중구 반월당에 위치한 동아백화점 쇼핑점 전경. 동아백화점 쇼핑점 제공

대구 중구 반월당 상권의 중심에 위치한 동아백화점 쇼핑점은 동아백화점 이름으로 운영되고 있는 6개(쇼핑, 수성, 강북, 구미, 본점, 수성마트) 점포의 핵심 지점이자 대구를 대표하는 유통업체이다.

2010년 5월 동아백화점 쇼핑점은 이랜드그룹과의 M&A를 통해 이랜드리테일 가족으로 새롭게 출발했다. 종전 동아백화점의 약점으로 거론됐던 20, 30대의 고객 유입을 위해 이랜드만의 강점인 PB브랜드 보강 등 차별화한 콘텐츠를 도입하는 등 성공적 변화를 이끌어냈다.

대표적인 차별화 콘텐츠는 1층 매장에 위치한 '럭셔리갤러리' 매장이다. 이랜드 해외 바이어가 유럽과 미국 등 현지에서 유명 명품 브랜드 상품을 직구매해 판매 공간까지 직접 운영하는 명품 편집 매장이다. 또 하나의 차별화 공간은 유럽형 생활용품 전문 매장 '모던 하우스' 다. 침장, 주방, 데코, 가전'가구, 키즈리빙 등에 걸쳐 무려 1만4천여 가지의 다양한 생활용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동아백화점 쇼핑점 임상규 지점장은 "다른 경쟁 유통업체가 갖고 있지 않은 차별화된 상품과 공간으로 매장을 구성해 보다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고객을 위한 영업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또 동아포인트 제도 등을 통해 동아백화점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더 많은 혜택을 드리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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