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 성공 개최 300만 경북도민 팔 걷었다

입력 2017-12-08 00:05:01

올림픽 홍보·정책 지원 등 3대 분야 12개 과제 추진

경상북도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대회'의 성공 개최를 지원하고 올림픽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홍보'캠페인&체험'정책지원 등 3대 분야 12개 과제를 추진한다.

우선 12개 과제는 ▷평창 동계올림픽 붐 조성 대형 현수막 걸기 ▷올림픽 마스코트 설치 ▷홍보 조형물 설치 ▷도청 내 상시 올림픽 관람 및 단체응원 공간 마련 ▷영상 매체를 활용한 홍보 ▷'응답하라!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붐 조성 캠페인 ▷동계올림픽 경기 체험존 운영▷평창 동계올림픽과 연계한 경북관광 활성화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중 제설장비'인력 적극 지원 ▷가축질병, 특별방역대책 추진 ▷공무원 올림픽 홍보 마인드 강화 ▷행정응원 등이다.

경북도는 하루 평균 1천100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도청사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도청사에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기원! 하나된 열정으로 300만 경북도민이 함께하겠습니다' 등 도민 응원 메시지가 담긴 대형 현수막이 걸려 눈길을 끈다. 올림픽 마스코트인 수호랑, 반다비가 관람객을 맞고 어린이가 쉽고 재미있게 동계올림픽 경기를 체험할 수 있는 컬링 및 아이스하키 미니 체험존이 설치돼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젊은 층이 많이 참여할 수 있는 'SNS 붐업' 캠페인 '응답하라! 2018 평창 동계올림픽'도 진행한다. 손글씨로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기원을 위해 한마디를 써 휴대폰으로 촬영해 SNS에 게재한 후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림픽 기간 도내 관광지를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입장료 할인 혜택을 주고, 눈이 많이 오는 강원도의 특성을 고려해 올림픽 기간 중 '제설특공대'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달 24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진행되는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봉송 경북 봉송기간에는 각종 축하행사를 개최해 올림픽 분위기를 끌어올린다는 복안이다. 올림픽 정신 중 하나인 사회통합적 가치 실현을 위해 동계올림픽 입장권을 저소득층, 소년소녀 가장, 다문화가정 등 소외계층에 우선 배분해 관람 기회도 제공할 방침이다.

김관용 도지사는 "경북도는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해 300만 도민의 열정과 응집력을 모아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겠다"며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으로서도 시'도의 관심과 성원을 모아 국민과 함께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을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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