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끼줍쇼' 자이언티 "무명 시절, 아버지가 매니저 역할"

입력 2017-12-06 22:45:05

사진.
사진.'한끼줍쇼' 자이언티

'한끼줍쇼'에 출연한 가수 자이언티가 아버지에 얽힌 일화를 이야기했다.

6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한끼줍쇼'에서는 자이언티의 진솔한 이야기가 공개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자이언티는 자신의 대표곡 '양화대교'에 대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자이언티는 자신의 노래 가사 중 '엄마 행복하자 아프지 말고'라는 부분을 '엄마 행복하자 아부지 말고'로 많이 오해한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양화대교'의 주인공인 아버지에 대한 감사한 마음도 내비쳤다. 소속사가 없던 무명시절 택시 운전사였던 아버지가 공연장까지 데려다주면서 실상 매니저 역할을 했던 것. 또한 자이언티는 "상수동에 아버지를 위한 카페를 차려드렸다"며 실제 자신의 음원 저작권료의 대부분을 아버지에게 드린다고 밝혔다. 자이언티의 발언에 가수 이적은 "이거 부모님이 보시면 안 되는데"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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