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서울 홍보송 '위드 서울' 공개…서울시 관광홈페이지 접속자 폭주로 서버 마비

입력 2017-12-06 14:30:34

방탄소년단 서울 홍보송
방탄소년단 서울 홍보송 'WITH SEOUL(위드 서울)'/ 사진.관광홈페이지·사이트 화면 캡처

방탄소년단(BTS)이 부른 서울 홍보송이 공개되자 서울시 관광홈페이지 서버가 마비됐다.

서울시는 6일 오후 12시 서울시 관광홈페이지(www.visitseoul.net)을 통해 방탄소년단이 부른 '위드 서울(With Seoul)' 음원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되는 서울 홍보송 '위드 서울'은 누구나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다. 뮤직비디오는 13일 유튜브 서울시 계정을 통해 공개된다.

방탄소년단은 서울시 해외 마케팅 광고인 'BTS's Seoul Life'에 모델로 출연 중이다. 지난 10월부터 TV와 온라인으로 전세계 100여 국에서 방영 되고 있는 방탕소년단의 서울시 홍보 영상은 멤버들이 직접 출연해 서울 곳곳을 돌아다니며, 서울을 소개한다. 이같은 인연이 있는 서울시와 방탄소년단은 이번 서울 홍보송 '위드 서울'로 다시 한번 만났다.

서울 홍보송 '위드 서울'은 방탄소년단이 부르고 가수 이현이 작사·작곡했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소속 프로듀서인 피독(Pdogg)과 김기욱(ZigZag Note)이 편곡을, 수프림보이(Supreme Boi)가 랩메이킹을 맡았다.

서울시는 "'위드 서울'은 방탄소년단이 올해 서울시 해외 마케팅 광고모델로 활동하며 느낀 서울의 따뜻함과 아름다움을 담은 노래"라며 "국악을 연상케 하는 리듬과 팝적 사운드에 오케스트라의 화려함까지 더했다. 우리의 전통적인 감성과 방탄소년단만의 개성·트렌디함을 조화시켰다"고 소개했다.

한편, 정오 공개된 '위드 서울'을 들으려는 네티즌에 서울 관광홈페이지 사이트가 일서적으로 마비됐다.

'위드 서울'의 뮤직비디오은 13일 유튜브 서울시 계정( www.youtube.com/visitseoul )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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