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 관계자 "모두 전국 평균 웃돌아" 12일 원내대표 경선 후 교체 될 듯
자유한국당 전국 당원협의회 당무감사가 끝난 가운데 '불량 당협위원장' 교체 시기와 방식에 관심이 쏠린다. 한국당은 당협별 평가 결과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정치권에서는 대구경북의 경우 지지 기반이 탄탄한 만큼 당협위원장 교체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다.
5일 한국당 관계자는 "이번 당무감사에서 대구경북이 속한 1권역 커트라인이 55점으로 높은 편이지만 당협위원장이 교체될 가능성은 낮다"며 "이번 당무감사에서 원내위원장 평균이 약 62점, 원외위원장 평균은 약 51점(본지 5일 자 인터넷판)이었던 반면 대구경북은 원내'원외 모두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고 전했다. 감사 결과로만 보면 일단 안전권이다.
이 관계자는 이어 "홍준표 대표는 당협위원장 교체 커트라인을 당무감사위원회 권고안대로 하되 이름은 가린 채 점수만으로 가름할 생각인 것으로 안다. 당협위원장직을 내놓으라는 것은 정치생명을 앗아간다는 뜻이므로 지도부가 권고안이 아닌 임의의 기준을 만들 경우 잡음이 생길 우려가 있어서다"며 "당협위원장 교체 시기는 12일 원내대표 경선 후"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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