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의 날' 기념식 행사, 수상 기업 작년보다 5% 늘어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한 어려운 대외여건 속에서도 수출 증대를 위해 매진하고 있는 수출기업과 임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한 '제54회 무역의 날' 기념식 행사가 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대구경북에서는 ㈜포스코(대표 권오준)가 최고액인 100억불탑을 달성했다. 또 ㈜톱텍(대표 이재환)이 8억불탑, 에코플라스틱(대표 서영종'김영석)이 3억불탑, ㈜일진베어링(대표 하정환)이 1억불탑, ㈜디젠(대표 정연국)과 ㈜국제금속(대표 안상덕)이 7천만불탑을 달성하는 등 총 104개 업체가 수출의 탑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는 올해 전국 수출의 탑 수상업체 1천153개 사의 9%에 이른다. 또 대구경북에서 수출의 탑을 수상한 기업은 지난해(99개 사) 대비 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무역의 날에는 총 46명의 대구경북 기업 대표와 임직원이 세계시장 개척과 무역증진에 앞장선 공로로 정부 포상 및 표창, 무역협회장상을 수상한다.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는 대구경북 소재 수출의 탑 수상업체 및 수출유공자를 대상으로 14일 오후 5시 호텔인터불고대구 컨벤션홀에서 '제54회 대구경북 무역의 날 전수식'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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