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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호 대구보훈병원 안과 부장이 최근 프랑스 니스에서 열린 유럽안과학회에서 녹내장 부문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임 부장은 시야 손상이 없는 한국인 비늘증후군 환자도 신경층이 얇아 녹내장이 쉽게 발생할 수 있다는 내용의 논문을 발표해 주목받았다. 임 부장은 지난 2013년 대한안과학회의 젊은 의학자를 위한 학술상을 받았으며 올해 앨버트 넬슨 마르퀴스 평생공로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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