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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전 서울 종로구 교보생명빌딩 외벽의 '광화문글판'이 허형만 시인의 '겨울 들판을 거닐며'에서 발췌한 문안으로 교체돼있다. '겨울 들판을 거닐며 아무것도 가진 것 없을 거라고 함부로 말하지 않기로 했다'. 2017.12.4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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