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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크리스마스'. 지난달 30일 대구 북구 칠성동 DGB대구은행 제2본점에 세워진 크리스마스 경관 조명이 지역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남측 정문 앞에는 높이 5m의 대형 사각기둥 9개와 각 기둥을 아치 형태로 연결한 트리 장식은 '2018년이 DGB대구은행이 걸어온 50년과 향후 지속 발전하여야 할 50년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한다'는 상징성을 부여했다는 것이 은행 측 설명이다. DGB대구은행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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