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 '집으로' 이정향 감독, 시골학교에서 '특별수업'

입력 2017-12-04 00:05:00

EBS1 '한국기행' 오후 9시 30분

EBS1 TV 한국기행 '마음 따라 산골 암자로-1부 내 어린 시절 같아라' 편이 4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녹음이 짙어가는 9월 초, 전북 무주군에 위치한 작은 학교인 부당초등학교에 특별한 선생님이 찾아왔다. 바로 '미술관 옆 동물원'(1998), '집으로'(2002), '오늘'(2011)을 연출한 이정향 영화감독이다.

'창의는 나를 표현하는 법에서 시작된다'며 부당초 4, 5, 6학년 일곱 아이와 8주간의 특별한 영상 수업을 시작한다. 상상력 풍부한 지광이, 프로게이머가 꿈인 해찬이, 듬직한 모범생 형 재훈이와 개구쟁이 동생 재현이, 야구선수가 꿈인 승원이와 카리스마 학생회장 예은이 남매, 수줍음 많은 가은이 등 개성만점의 아이들이 특별수업의 제자들이다.

아이들은 이정향 감독이 내주는 낯선 숙제들을 자신만의 개성으로 소화해 내는데, 아이들의 영상 숙제에는 어떤 이야기가 담겨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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