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축산농협 600여명, 김장김치 2t 소외계층 지원

입력 2017-11-30 19:45:05

대구축산농협(조합장 최성문) 임직원 600여 명으로 구성된 '사랑나눔봉사단'은 30일 대구축산농협에서 직영하는 축산물프라자 동대구IC점에서 '사랑의 김치 나눔 행사'를 펼쳤다. 대구축산농협과 대구 동구청이 힘을 모아 배추를 소금에 절이고 각종 재료를 손질해 약 2t의 김장김치를 직접 담가 조손가정 및 소년소녀가장, 홀몸노인 등의 지역소외계층에 지원했다. 또 행사 당일 현장에서는 김장김치 시식뿐만 아니라 수육, 어묵 등을 준비하여 무료급식 행사도 실시하는 등 추운 겨울을 이겨낼 수 있는 따뜻한 나눔의 자리도 마련했다.

앞서 대구축협은 연말을 맞아 '지역사랑 나눔운동'을 계획하여 4천만원의 예산을 편성했으며 김치나눔행사를 시작으로 대구 전역에 분포되어 있는 30여 개의 점포에서는 자치단체 및 복지재단 등을 통한 봉사활동, 생활물자 지원 등의 지역사랑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최성문 조합장은 "지역을 대표하는 농협으로서 지역사회'지역민과 함께 발전하고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기 위해 김장 나누기 운동을 계획했다. 이러한 행사가 더욱 확대되어 지역민과 소통하고 소외계층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직원들의 정성과 노력을 모으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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