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판 스타워즈 아트, 영화 개봉 앞두고 한국서 먹힐까

월아트 스타워즈 컬렉션 한국 출시

올 12월 영화 '스타워즈' 시리즈의 개봉을 앞두고 네덜란드의 독특한 월아트 컬렉션이 한국 공략을 준비 중이어서 눈길을 끈다.

최근 네덜란드의 월아트 '익시'의 스타워즈 컬렉션이 국내 각 쇼핑몰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익시는 조각의 그림들을 특수한 연결장치로 조립, 전체 그림을 완성하는 새로운 개념의 액자로 스타워즈의 등장인물인 다스베이더, 스톰트루퍼, 요다 등의 모습이 독특하게 표현되어 있다.

특히 악역이면서도 매력있는 캐릭터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다스베이더와 스톰트루퍼 버전은 양면으로 부착하거나 두 캐릭터를 반반씩 섞어 걸 수 있어 스타워즈 마니아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익시의 스타워즈 버전은 오는 12월 14일 부터 서울 코엑스 전시장에서 열리는 '홈테이블데코페어 2017'에서도 선보일 예정이라 대중적인 반응도 기대되는 상황.

단지 '못 없이 거는 액자', '인테리어 월아트', '조립식 그림' 등 국내에서는 생소한 개념의 상품인 만큼 스타워즈와의 결합이 어느정도 시너지를 낼 지는 지켜봐야 하는 대목이다.

익시의 아시아 총판인 ㈜프레드 측은 "네덜란드 등 유럽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익시가 스타워즈 제작사와 공식 라이선스 계약으로 만들어진 만큼 스타워즈 팬들의 좋은 반응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익시는 유명 화가들의 작품들로 꾸며진 아트 컬렉션과 사진 작품인 그래픽 컬렉션, 어린이들을 위한 키즈 컬렉션, 디즈니 컬렉션 등 6개 컬렉션 130여 종의 상품이 국내에서 판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