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도 예산안'의 국회 처리 시한을 사흘 남겨둔 시점에서 김장주 경상북도 행정부지사가 29일 포항 지진과 관련해 국회를 방문, 자유한국당 포항 지진특별위원회에 지진 관련 사업들을 설명하고 관련 예산 확보를 적극 건의했다.
우선 지진특위 위원이고 자유한국당 정책위의장인 김광림 의원을 만나 경북도의 지진 관련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예산 반영에 대해 건의했다. 지진 관련 주요 사업은 ▷국립 지진방재연구원 설립 5억원 (총사업비 3천억원) ▷국립 안전문화교육진흥원 설립 3억원(총사업비 700억원) ▷공공시설물 내진보강사업 1천277억원(총사업비 2천555억원)이다.
김장주 행정부지사는 "경주 지진 및 포항 지진으로 국가 차원의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진 대응과 조사'연구수행을 위해 국책연구기관 설립이 시급하다"면서 "지역의 재난이 하루빨리 복구되고 주민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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