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새 성장산업 '드론' 업무협약…내년부터 조종인력 적극 양성하기로

입력 2017-11-30 00:05:01

상주시가 드론을 새로운 성장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내년부터 드론 조종인력을 적극적으로 양성키로 했다.

이를 위해 상주시(시장 이정백)와 성우엔지니어링(대표 김성남), 경북무인항공기 비행교육원(원장 최병택)은 28일 상주시청에서 드론 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내용은 ▷농업인의 맞춤형 드론 교육과 자격증 취득 ▷상주시청직원들의 업무 맞춤형(지적, 건축, 도시, 산림, 농업 등) 드론 자격증 취득을 통한 신속 정확한 업무 추진 ▷농업 및 산림 방제 활동 ▷각종 재난재해 예방 및 구호활동 등이다.

특히 '농업의 수도'로 일컬어지는 상주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드론이 농촌현장에서 방제와 파종, 수확까지 부족한 농촌 일손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병택 경북무인항공기 비행교육원장은 "미래 유망산업인 드론산업을 장려하는 상주시와 함께 지역 드론 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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