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 경기당 16,319명 동원
2017년 한 해 동안 경기당 홈 관중을 가장 많이 모은 국내 프로스포츠 구단은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FC서울, 총 관중 1위는 프로야구 LG 트윈스였다.
연합뉴스가 프로야구, 남자 프로축구, 남자 프로농구, 남자 프로배구 등 4대 프로스포츠 정규시즌 구단별 관중 수를 집계한 결과 FC서울은 2017년 한 해 동안 홈 19경기에서 총 31만61명의 관중이 입장해 경기당 1만6천319명으로 이 부문 1위에 올랐다. 다만 홈 19경기를 치르는 프로축구와 72경기를 소화하는 프로야구를 같은 기준으로 비교하긴 힘들다.
홈 경기 총 관중 수에선 프로야구 LG트윈스가 113만4천846명으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FC서울의 3배 이상이다. 서울 구단이 관중 1위를 차지한 것은 상대적으로 많은 인구가 사는 '서울 프리미엄'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FC서울은 올 시즌 5위, LG는 올 시즌 6위로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뒀다.
경기당 관중 수 2위부터 6위까지는 프로야구가 싹쓸이했다. LG는 홈 72경기에서 평균 1만5천762명, 두산 베어스는 1만5천206명으로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부산을 홈으로 하는 롯데 자이언츠는 1만4천424명을 모아 4위에 올랐다. 프로축구 우승팀 전북 현대는 1만1천662명을 기록해 7위에 올랐다.
2016-2017시즌을 기준으로 한 겨울 스포츠에선 프로농구 서울 SK가 가장 많은 관중을 모았다. SK는 홈 27경기에서 총 12만3천723명, 경기당 4천582명의 관중이 찾았다. 프로농구·프로배구 구단 중 1위, 전체 17위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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