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위 예상보다 8일 앞당겨…9·23공원 바자르 인기 영향, 뮤지컬 '용의 귀환' 조기 매진
베트남에서 성황리에 열리고 있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 관람객이 개막 15일 만에 300만 명을 돌파했다. 12면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1일 개막한 이후 25일까지 관람객 304만2천 명이 엑스포 행사장을 찾았다.
조직위는 당초 총 관람객을 296만 명으로 예상했지만 8일 일찍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인기의 비결은 11일부터 21일까지 11일간 관람객 134만7천 명을 기록한 응우엔후에 거리 행사와 9'23공원 내 한국문화존과 바자르, 무대공연 등이다.
신라시대 도깨비와 화랑의 이야기를 다룬 뮤지컬 '플라잉'과 '용의 귀환'은 좌석이 부족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관람석이 조기에 매진되자 공연을 못 본 관람객들의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
호찌민-경주엑스포는 다음 달 3일 23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폐막한다.
이두환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사무처장은 "응우엔후에 거리 행사가 끝났음에도 행사 열기가 식지 않고 공연들에 대한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호찌민-경주엑스포가 한국과 베트남의 문화가교 역할을 하고 지속가능한 관계를 만드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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