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가로 성장과 인생 들려줘
대구콘서트하우스가 28일(화) 오후 7시 30분 챔버홀에서 'My Song My Story 소프라노 이윤경'을 개최한다. 기획공연 '아름다운 화요일'의 열세 번째 무대로, 풍부한 성량과 탄탄한 실력을 갖춘 지역 출신 성악가 소프라노 이윤경의 음악과 인생 이야기가 펼쳐진다.
'내겐 너무 행복한 음악'이라는 부제가 붙은 이 공연에서 소프라노 이윤경은 자신이 음악가로서 어떻게 성장했는지를 허심탄회하게 들려준다. 힘들었던 순간과 행복했던 순간 그의 곁을 지켰던 음악과 사람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는 계명대 성악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이탈리아 벨리니 성악 콩쿠르 1위 없는 2위, 데 나르디스 콩쿠르, 일본-이탈리아 성악콩쿠르 등에서 입상했다. 특히 지휘자 정명훈에게 발탁돼 도쿄에서 '리골레토' 질다 역으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우리 가곡 심귀복의 '얼굴', 이현철의 '청산에 살리라'를 비롯해 아벨라도의 '강의 여신', 포졸리의 '소프라노를 위한 연습곡' 등 자주 연주되지 않는 곡과 오라토리오 '여호수아' 중 내가 '유발의 수금을 가졌다면', 오페라 '로델린다' 중 '내 사랑하는 이여' 같은 헨델 대표곡도 들려준다.
첼리스트 배원, 피아니스트 서인애가 반주하고, TBC 아나운서 김선희가 진행을 맡는다.
전석 1만원, 티켓링크(1588-7890), 대구콘서트하우스(concerthouse.daegu.go.kr). 문의 053)250-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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