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상반기까지 대구에 뉴스테이 및 기업형 임대주택 1천38가구가 공급된다.
24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내년 상반기까지 전국적으로 뉴스테이 및 기업형 임대주택 총 7천6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비수도권은 대구가 1천38가구(국가산단 서한이다음 단일단지)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경남 974가구, 전북 826가구 등의 순이다. 서울 물량은 전체의 절반이 넘는 4천222가구다.
뉴스테이 및 기업형 임대주택은 연이은 부동산 규제와 금리 인상 등으로 부동산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새로운 주거 대안으로 거론되고 있다. 민영아파트 못지않은 상품설계가 적용되는 데다, 상대적으로 대출 부담이 낮고 전세금 상승의 영향이 적기 때문이다.
또 8년간 의무 임대기간이 보장되고 임대기간 보증금 및 임대료 상승률이 연 5% 이내로 제한된다. 청약통장 여부와 상관없이 19세 이상 성인이면 청약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올해 공급된 뉴스테이 및 기업형 임대주택 총 7개 단지 중 6개 단지가 모두 전 타입 1순위 청약 마감에 성공하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
부동산인포 권일 팀장은 "청약 조건이나 대출이 까다로워지면서 20, 30대가 내 집마련하기가 어려워지고 있다"며 "뉴스테이 및 기업형 임대주택은 불확실한 시장 상황에서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고 시세 대비 낮은 임차료로 일반 분양 아파트 못지않은 주거 혜택을 누릴 수 있어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말했다.
기업형 임대주택=시공은 민간 건설업체가 담당하고 건물의 운영 관리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설립한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가 맡는다. 본인이 희망할 경우 최소한 8년 동안 거주할 수 있으며 '뉴 스테이'(NEW STAY)라는 별도의 브랜드를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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