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로타리 3700지구 주최, 덕영치과병원서 시상식
제1회 사군자 미술대회 공모전 시상식이 22일 덕영치과병원에서 열렸다.
국제로타리 3700지구가 주최하고 대구사군자 로타리클럽이 주관하는 이번 공모전에서 1차 심사를 거친 40여 점의 작품이 마지막까지 열띤 경연을 벌였다. 200여 명의 로타리 회원들과 40여 명의 수상자들이 모인 가운데 진행된 이날 시상식에는 정종섭 국회의원을 비롯한 각계 내빈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문화로 봉사하자'라는 새로운 봉사의 기치를 걸고 개최된 이번 공모전은 사군자를 주제로 서양화, 한국화, 문인화 부문으로 진행되었다. 총상금 2천400만원, 대상상금 1천만원이 걸린 이번 공모전에서 영예의 대상은 서양화 부문 최민규 작가의 '국화꽃 향기'에 돌아갔다.
최 작가는 "공모전을 통해 사군자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겨 보았다. 국화 본연의 의미를 담백하게 표현하는 데 집중했다"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재윤(덕영치과 병원장) 전 국제로타리 3700지구 총재는 "우리 시대는 문화의 분배와 균형, 건전한 문화창달이 미래를 위한 준비이자 시대의 사명이다"며 문화 봉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국제로타리 3700지구 손병갑 총재는 회원들에게 "초아의 봉사가 진정한 군자의 정신이며 오늘날 급변하는 시대에 살고 있는 만큼 봉사의 형태도 시대에 맞게 실천해 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
헌재, 감사원장·검사 탄핵 '전원일치' 기각…尹 사건 가늠자 될까
계명대에서도 울려펴진 '탄핵 반대' 목소리…"국가 존립 위기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