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해실내체육관 ▷흥해공업고등학교 ▷기쁨의교회
포항시는 지진 대피소 내 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을 보호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아이 돌보미를 파견해 긴급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2일부터 '아이돌봄방' 3곳을 설치하고 운영을 시작했다. 보호자 출근 등으로 낮시간 동안 혼자 지내는 아이들과 바뀐 일상 환경 탓에 불안감과 불편함을 느끼는 어린 자녀들을 위해 대피소 내 놀이공간을 마련한 것이다.
아이돌봄방이 설치된 대피소는 ▷흥해실내체육관 ▷흥해공업고등학교 ▷기쁨의교회 3곳이며,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한다. 이곳에선 포항시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파견되는 아이 돌보미 9명과 봉사자 등이 보호자가 일터에서 돌아올 때까지 안전한 돌봄과 놀이 활동, 간단한 간식 서비스와 신변 처리 등을 제공하게 된다. 전문상담사를 통해 아동들의 지진 트라우마에 대한 심리'정서적 지원도 함께 한다. 권태흠 포항시 여성출산보육과장은 "지진 피해 가족의 자녀에 대한 안심 돌봄 서비스 제공을 통해 가족 기능 회복을 돕고, 방치된 아이들이 없도록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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