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지진 피해를 본 건축물 1천152곳에 대한 1차 안전점검을 마무리했다.
22일 포항시에 따르면 지진으로 현재까지 크고 작은 건축물 1천561곳이 피해를 본 것으로 잠정 파악했다.
이에 따라 시는 전국 민간 건축'구조 관련 전문가 200여 명과 파손 정도가 심한 332곳에 긴급점검을 한 데 이어 21일까지 1천152곳에 점검을 벌였다. 나머지 409곳도 22일까지 점검을 끝내고 사용제한, 위험 판정을 한 건물에는 추가로 정밀 점검을 벌여 조치할 계획이다.
정해천 포항시 건축과장은 "건축물 사용 가능 여부를 신속하게 판별하는 것으로 통상 정밀진단과는 다르다"며 "이상이 있으면 추가로 정밀조사를 벌여 피해 규모를 파악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주민들이 건물에 안전점검을 요청한 주택, 어린이집, 마을회관 등도 23일부터 본격 점검에 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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