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이 '경북 청도 지역어 조사'연구' 책자(사진)를 펴냈다. 이 책은 청도 지역 현지 조사와 수집된 자료에 대한 연구로 구성돼 있다. 음운 면은 신승원 책임 연구원(전 영남대 외래교수), 어휘 면은 김지숙 연구원(경성대 교수), 문법 면은 이윤구 연구원(동현학교 교장)이 맡았다.
신승원 책임연구원은 "우리 조상들의 혼이 녹아 있는 무형 문화재인 방언(지역어)이 급격하게 사라져가고 있다. 이번 조사 자료는 모두 녹음으로 채록했다, 특히, 생애 구술 자료는 생생한 청도 방언의 진면목을 보여준다"고 말한다.
책 출간에 앞서 2013년부터 연구원들은 현지답사 및 채록작업을 펼쳤으며, 2016년 조사연구 보고자료를 낸 바 있다. 비매품. 문의 청도군 문화관광과 054)370-23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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