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명길 경산시 프로페셔널 회장 경산시에 장학금 전달

입력 2017-11-22 00:05:01

경산시 백천동에서 백자산 온천'헬스'골프연습장을 경영하는 ㈜프로페셔널 손명길(사진 오른쪽) 회장이 20일 (재)경산시장학회에 장학금 3천500만원을 전달했다. 손 회장은 2015년 9월 경산시장학회에 1억5천만원의 장학금을 2019년까지 기탁하기로 약정했다. 2015년 1천만원, 지난해 3월 3천500만원, 이번에 3차분 3천500만원 등 지금까지 모두 8천만원을 기탁했다. 나머지는 내년과 2019년 각각 3천500만원을 기탁하기로 했다.

손 회장은 "그동안 고향 경산에서 건설업을 해 왔고, 올해부터는 백자산 온천'헬스'골프연습장을 경영하며 지역사회에서 이익을 올렸다"면서 "그중 일부나마 사회환원 하고자 '무엇을 할까' 고민하던 중 경산지역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이 아주 의미 있는 일이라 판단, 장학금 1억5천만원을 내놓기로 약정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장학금 1억5천만원 기탁 약속은 경산시장학회와의 약속일 뿐만 아니라 27만 경산 시민과의 약속"이라며 "나머지 약정금액도 차질없이 약정기간 내에 전달하겠다"고 했다. 또 "저의 작은 성의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 학업에 정진하는 지역 후배가 용기를 갖고 더욱 열심히 공부해 지역과 나라를 위한 일꾼이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