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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고 내야수 배지환(18)이 2017년 이영민 타격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21일 2017 야구'소프트볼인의 밤 수상자 명단을 공개했다. 배지환은 올해 27경기 120타석 95타수 45안타, 타율 0.474를 올려 아마추어 최고 타자가 받는 이영민 타격상의 주인공이 됐다.
삼성 라이온즈의 신인 드래프트 연고 1차 지명을 받은 최채흥(한양대 투수)은 대학부 우수선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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