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농단 사건 피고인으로 구속 수감 중인 박근혜 전 대통령이 16일 신병 치료차 병원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정당국에 따르면 박근혜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허리 통증 등 치료를 이유로 서울구치소를 나와 서울 강남의 한 종합병원에서 진료를 받았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MRI 영상 촬영 등 진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현재 진행 중인 국정농단 사건 1심 재판에서도 발가락 부상 등을 이유로 여러 차례 공판에 불출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