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전국IT 프로젝트 경진대회 최우수·장려상

입력 2017-11-16 00:05:01

경영학과 충열팀·마이드론팀

영남대 학생들이 전국 대학생 IT 프로젝트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과 장려상을 받았다. 영남대 제공
영남대 학생들이 전국 대학생 IT 프로젝트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과 장려상을 받았다. 영남대 제공

영남대 학생들이 최근 경주에서 열린 '전국 대학생 IT 프로젝트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과 장려상을 받았다.

한국정보시스템학회와 한국인터넷전자상거래학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정보시스템, SNS, 인터넷, 데이터베이스 등 IT와 관련한 연구, 논문, 소프트웨어 개발 계획서, 창업 아이디어 등을 겨루는 대회다.

대회에서 영남대 경영학과 송대영(26), 이태경(23), 김주현(24), 송충열(24) 씨로 구성된 충열팀은 'IoT(사물인터넷) 기반 커피자판기 B-Coffee' 창업 아이템으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B-Coffee'는 IT가 접목된 무인카페로 스마트폰 앱과 연동해 미리 커피를 주문할 수 있고, 앱을 통해 원두의 종류나 시럽의 양 등 개인별 기호에 맞춰 커피를 주문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또 다른 경영학과 학생 5명으로 구성된 마이드론팀[권시일(25), 엄재철(24), 권민성(23), 김정무(23), 예승현(23) 씨]은 농번기 방제 서비스나 항공 촬영 등 드론 활용 사업 아이템으로 장려상을 받았다.

대회에서 수상한 학생들은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이를 사업화하기 위한 과정을 팀 프로젝트로 수행하면서 자연스럽게 창업 아이템이 구체화됐고 이번 수상까지 이어지게 됐다"며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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