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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후 4시 38분께 대구 수성구 범어네거리 그랜드호텔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소방차 17대가 출동,진화에 나서고 투숙객 50여 명이 대피했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용접 작업 중 불이 난 것으로 보이며 아직 인명 피해는 없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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