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젝스키스 리더 은지원이 MBC '라디오스타'에 뜬다.
지난 9월 4일 총파업 이후 녹화 및 방송을 중단했던 MBC 예능국이 정상화를 예고한 가운데, 간판 예능프로그램인 '라디오스타'도 방송 재개를 확정했다. 여기에 은지원은 '일일' 스페셜 MC로 투입해 활기를 더할 예정이다.
복수의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오늘(15일) 첫 녹화를 진행하는 '라디오스타'는 은지원을 스페셜 MC로 초대했다. 은지원은 22일 녹화에 참여해 군 복무 중인 MC규현의 빈 자리를 대신할 예정. 지난 8월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한 그의 소속사 이적 후 첫 예능 행보다. 최근엔 같은 소속사 선배인 지누션과 SBS '판타스틱듀오'에 출연, 동반 무대를 꾸미기도 했다.
'라디오스타' 측은 "그동안 기다려주신 시청자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도록 남은 시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10주 만에 정상적인 방송 복귀를 선언한 MBC는 '라디오스타'를 시작으로 '나 혼자 산다', '세모방' '섹션TV 연예통신' '일밤' 등 모든 예능 프로그램을 정상 가동할 계획이다. MBC는 사전에 대부분 예능 프로그램들의 일부 녹화분을 진행하며 방송 재개를 대비했다.
한편 지난 9월 4일 총파업에 돌입한 전국언론노조 MBC본부는 김장겸 사장의 해임이 결정되면서 15일 오전 9시부로 파업을 중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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