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 부동산업소가 대신 받아줘요" 중구청 40곳과 편의 제공 협약

입력 2017-11-14 00:05:04

대구 중구청(구청장 윤순영)은 증가하는 1인 가구와 맞벌이 가구 등의 편의를 위해 부동산 중개업소와 협약을 맺고 택배 수령을 비롯한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는 '행복을 더하는 중개 사랑방'을 11월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주민들은 이곳에서 ▷택배 수령 ▷복사'팩스 ▷부동산 민원서류 발급 등 각종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받고, 인근에 사는 '마을 해설사'를 소개받아 중구 골목투어 등 각종 관광코스에 대한 정보도 함께 얻을 수 있다.

중구청은 관내 부동산 200여 곳을 대상으로 지난 7월부터 신청을 받아 40곳을 최종 선정,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운영 시간은 중개소 영업일에 한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위치 등 자세한 내용은 구청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윤순영 중구청장은 "1인 가구가 점점 늘어나는 시대에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라며 "참여를 원하는 부동산중개업소들의 신청을 계속 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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