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마약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SBS '궁금한 이야기Y'가 서울 한복판에 나타난 좀비 마약 관련 습격 미스터리를 추적했다.
해당 방송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달 10일 새벽 3시경 서울의 한 주택 유리창을 깨면서 벌어졌다. 한 남성이 가정집에 침입해 입으로 네 가족의 목, 다리 등을 물어뜯었다.
피해자는 "유리창이 깨지는 소리가 들려 나가보니 한 남자가 피를 흘리며 서 있었다"며 "갑자기 공격적으로 변해 내 목덜미를 물었다"고 밝혔다. 당시 난동을 부리는 남성을 제압하기 위해 경찰은 수갑은 물론 진정제까지 투여해야 했다.
이 상황을 목격한 주민들은 "(가해자)가 옷을 벗고 괴성을 지르며 발악하는 모습이 마치 약이나 술에 취해 제정신이 아닌 듯 했다"며 "마치 영화 '부산행'에 나오는 좀비 같았다"고 증언했다
이와 관련 전문가는 가해자가 일명 '좀비 마약'으로 불리는 베스 솔트를 먹은 것일수도 있다고 추측했다. 베스 솔트는 목욕용 소금을 일컫는 말로 입욕제와 유사하게 생겨 만들어진 은어이다.
이 가운데 '좀비 마약' 사건을 다룬 과거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 방송분이 새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신비한TV 서프라이즈'(이하 서프라이즈)에서는 미국 마이애미서 벌어졌던 끔찍한 사건을 다뤘다. 2012년 시민들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끔찍한 장면을 목격한다. 한 남자가 노숙자를 물어뜯고 있었던 것. 공격을 멈추지 않았고 권총 3발을 맞아도 숨지지 않았으며 6발을 맞고 나서야 즉사했다.
이 남자에게 공격 당한 노숙자는 얼굴 80%와 두 눈을 잃었다. 노숙자를 공격한 남자의 이름은 루디 유진으로, 정신병력도 없었으며 전날까지 세차장에서 평범하게 일했던 남자였다.
당시 미국 경찰 측은 "그들이 이상 행동을 보인 이유는 신종 마약인 배스 솔트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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