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太 15개국 44개 대학과 국제교류 협력

입력 2017-11-13 00:05:06

남성희 보건대 총장 글로벌 행보 주목

AUAP 남성희(왼쪽) 회장과 유엔협회세계연맹 제이 제트와 최고위원회 부회장이 시안국제대학교에서 교류협정을 체결했다. 대구보건대 제공
AUAP 남성희(왼쪽) 회장과 유엔협회세계연맹 제이 제트와 최고위원회 부회장이 시안국제대학교에서 교류협정을 체결했다. 대구보건대 제공

아시아·태평양대학연합회 발전을 위한 남성희(62'대구보건대 총장) 회장의 글로벌 행보가 주목을 받고 있다.

남 회장은 최근 중국 시안국제대학교에서 열린 32차 '아시아'태평양대학연합회'(이하 AUAP) 국제회의와 국제학술대회를 주관하고 행사에 참가한 15개국 44개 대학과 국제교류 및 교환 프로그램에 대해 논의했다.

개회식 직후에는 유엔협회세계연맹(WFUNA)과 교육 및 세계평화 발전을 위한 교류협정을 체결했다. 남 회장과 WFUNA 최고위원회 제이 제트와 부회장은 양 협회가 교육프로그램을 상호 개발하고 실행하며 교육과 세계평화와 관련된 활동들에 대해 공동협력하기로 했다.

앞서 남 회장은 중국 시안국제대학교를 방문, 이 대학이 주최하는 국제문화제 오픈식에 참여하고 양 대학 간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으며 국내 대학과의 교류를 적극 알선하기로 했다.

지난 5월에는 AUAP를 양과 질적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유럽 21개국 120개 대학이 회원으로 있는 국제대학총장연합회(IAUP)와 공동으로 루마니아 다누비우스대학교에서 AUAP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유럽에서 처음 열린 AUAP학술대회에는 루마니아, 러시아, 스페인, 헝가리 등 유럽대학 10개교가 처음으로 참가했다.

지난해 11월 30개국 220여 개 대학이 가입해 있는 AUAP 회장에 전문대학 총장 및 한국 여성총장으로는 처음으로 취임한 남 회장은 AUAP의 활동 무대를 중동 및 유럽 대학으로 확대하는데 공헌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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